요즘 황당한 문제로 시끄럽군요.

웹지기·2002. 4. 10. 오전 6:02:36·조회 147
라니안 홈이나 피엘, 워터가이드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정말 황당하고 경악스럽기 그지없는 무단도용 사태 때문에
시끄럽습니다.

혹시나 해서 이곳도 검색해 보았지만 다행히도 글터에는
그 치졸한 분의 파렴치한 행위가 발견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입니다. 제가 발견 못했을 수도 있지요.
범인이 너무나도 변화무쌍하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의 보급으로 이런 행위가 예전에 비해 모르
는 사이에 여럿 버젓하게 자리잡고 있다는 건 사실입니다.
이 일은 너무나도 뻔할 뻔자인데다가 피해자가 워낙에 철
저하고 강경하게 대처하고 있으므로 간단한 사과를 떠나
형사적 처벌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모르긴 몰
라도 자신의 글이 무단도용됨에도 불구하고 딱히 대처를
못하는 분들도 없지는 않을 것입니다. (뭐, 인터넷인만큼
그런 행위는 결국에는 이렇게 처절하게 드러나게 마련이지
만 말이죠.)

어쨌든, 남의 글을 허락도 없이 퍼가는 것도 처벌받을 일이
지만 아예 자신의 것인 양 행세하는 것은 형사 입건감입니
다. '저작권 침해'는 엄밀히 말해 '지적 재산권 침해', 즉 도
둑질이기 때문입니다. 글을 잘 못 쓰시는 분은 연습삼아서
라도 자꾸 써봐야 느는 것인데 왜 이런 식으로 거짓실력을
내세우는 사람이 있는 건지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혹시라도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글터에는 그런 몰염치한 분이 없으리라고 믿고 있지만, 만
약에라도 계신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떠나십시오. 또, 그런
글을 발견하신 분께서는 반드시 저에게 신고를 부탁드립니
다.

이 일로 인해 판타지 문학계가 좀더 성숙해졌으면 하는 바
램입니다.

(관련된 글들은 아마도 대부분 삭제되었을 것입니다. 그냥
넘기시는게 정신건강상 좋을 것입니다. 본다면...진짜로...
...빡돕니다.)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