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릿, 시내나가다!

베리트·2004. 9. 5. 오후 5:11:39·조회 313
으-으으윽?! 쿠어어억!? 내, 내 몸이!? 어어어어어억?! 어떻게 된....쿠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어둠의 자식이 되었습니다.










오늘 오후 1시에 친구 놈 3마리랑 시내 나가기로 했답니다. 근데 2마리가 25분이 지나도록 안오고 전화때려도 받지도 않길래 저랑 친구 한놈이랑 시내 나갔답니다. 하지만 -_-


시작부터 문제였습니다.


버스가 시내- 즉슨 대전역이랑 반대편으로 가더라구요 ^_^









에라이 줸장!!!!!









결국 내려서 다시 타고 갔죠. 간신히 도착.

그런데 -_-...또 다시 어려움이 닥쳐옵니다. ...중앙시장에 드랍됬는데 대훈 서적이 어디냐!? 메인 퀘스트인 "대훈 서적을 찾아라"  를 수행하기 위하여 택시 기사님께 여쭤서...간신히 갔죠.


근데..... 그걸로 끝이 아녔습니다. 진정한 고난은 여기서부터였죠.
















대훈 서적 1층? 훗- 이런건 필요없다!!


지하 1층 -_-....



대박이었습니다. 하레와 구우 일본어판 노래가 울려퍼지고 미친 듯이 나열된 만화책-


이것이 나의 주인님 2, 마법사에게 소중한것 1, 2, 강철 8권이었나? 아무튼 최신버전, 요츠바랑 1.

이렇게 샀고.












2층...2층...2층.


















끄아아아악!? 내 몸이! 몸이!! 불타오른다아아아!!! (콰과고가고가강~~)




























..


건담 시드 아스트레이트  블루 세컨드 프레임부터 -_-... 온 갖 피규어...게다가!!!!




이미 매진된 핑크 핑키 스트리트!!!

                 그린 핑키 스트리트!!!



한정판 레이, 아스카 핑키!!!!!!!!!!!!!!!!!!



카운터 아저씨가 압박이었습니다.


"아, 그거 한정판이에요.(웃음)"


...대략 엄청난 포스. 돈이 없어서 좌절했죠.






근데 그게 끝이 아녔습니다!!! 온갖 화려하고 레어틱한 화보집, 설정집, 피규어, 가샤폰!!




거기에!! 이미 구하기는 물건너갔던 노치씨의 최신 게임작!! 쿼렛뜨의 초기 한정판 가이드북!!! 체험판 CD와 일러스트 모음집과 마우스패드!!!



충동구매... (...)



게다가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8000원짜리 고퀄리티 피규어도 샀고. (...)

사쿠라랑 토모요가 들어있는 백합틱한 가샤폰도 샀고. (...)











45000원이 사라졌습니다.








간신히 살아남은 800원으로 귀환. 하아; 하마터면 걸어올뻔 했습니다. 얼마나 무서웠다구요.

제가 친구놈이랑 "야! 돈이 얼마 안남았는데!;"하며 덜덜 떠니까... 카운터에 청년이-


"음- 여기서 둔산동까지는...걸어서 1시간 반이죠 ^^ (히죽)"


"......"






그 사람...포스가 장난이 아녔습니다. 사쿠라 팬인 친구놈도 기억 못하는 사쿠라 곡이 흘러나오고 있었는데 친구놈이 "뭐였더라" 라고 하니까...


"아, 사쿠라 3기 오프닝입니다."


"......'


게다가... 저도 모르는 모 게임 피규어를 보며 고개를 갸웃거렸더니 술술 말하고 관련 게임도 줄줄... 열라 압박이었던.

더더욱 압박이었던건 친구와 제가 레이, 아스카 핑키 만지작거리면서 어떻게할까...하고 고민하니까-


"그거- 한정판이에요 ^^"


"......."



그 사람... 진정한 어둠의 자식이었습니다.






























반드시 대훈서적 2층에서 알바하겠다!!! (...)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