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포기

현이·2004. 9. 27. 오후 6:49:37·조회 213


어머니께서 쓰러지셔서 오늘 하루 엄청 바쁘게 보냈습니다.

오늘 오전에 제가 남긴 글이 있을 겁니다. 그 글 적고 산적 끼우고
어머니 송편 빚는데 도와드리려고 했습니다만..

갑자기 배 아프시다고 방 바닥을 뒹구시더군요.

당황해서 두부 사러 나가는 김에 약국 들려봤습니다만, 추석 연휴라고
다 닫은건지 아니면 이른 시간이라 다 닫은 건지..

결국 집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역 근처 약국까지 갔습니다만..

증상을 말하니 약국에서는 해결 불가하다고 병원 가 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근처 병원까지 냅다 뛰어갔습니다만..

두둥!

어제부터 수요일(일요일~수요일)까지 추석 연휴라고 쉰다고 하더군요.

별 수 없이 집에 와서 어머니가 손 따달라고 해서 손 따고, 미리 준비해 둔 전

명태전, 동그랑땡, 산적을 부치는데, 이제는 헛구역질 하시더군요.
그때 시간 12시 30분.

별 수 없이 회사에 나가신 아버지께 호출하고 119 긴급 호출.
약 5~10분 정도 뒤 두명의 119대원이 들어와서
의정부 백 병원까지 제가 같이 같습니다.

병원에서도 구역질 하시고, 아프시다고 뒹굴뒹굴 굴러서 소변 검사하고
주사 4대인가? 맞고..

아아..


엄청 피곤했습니다. 크아~.

병원에서만 3시간을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오시고, 진료비 내고 약 짓고, 약값내고 퇴원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어머니는 약 드시고 주무시고,

전 그때부터 내일 차례 상에 올릴 반찬 보러 시장을 돌아다녔습니다.

고기에다가, 온갖 나물에다가 다 사고 나니, 4시가 넘은 것 같더군요.

그러다가 G누나랑 문자 주고 받다가 잠 들어버렸네요. ㅋ.

이제 송편 빚어야 하겠습니다. 하하; 아침에 반죽 해 놨기 때문에, 그리고 속에 넣을 깨도 대충 만들어졌기 때문에..


..음. 아침에 해놔서 좀 딱딱하지만, 어떻게든 되겠죠. 하하;;


덧. G누나가 -_-;; 제가 음식 만든다고 하니까 엄청 안 어울린다고하는데

하하;; 그렇게 안 어울리나요;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