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망디 상륙작전 소설화 초본

아.드.레·2002. 4. 21. 오전 12:00:10·조회 514
냥냥냥. 아드렙니다. 일단 제가 특별활동.. 의 숙제인 역사 에 관련된 "작품"만들기에서 역사소설을 했는데 그거시 그거시... 음.. 주제가 노르망디 상륙작전입니다. 보시고 평을 남겨주세요.
================일부분 입니다.========잘되면 소설화..=================
"Full victory - Nothing else"

[...작전명.. D... day..]

"치지지직- 4분후... 공수지 도착.. 준비 바람.."

콰앙- 콰앙-

지금 C47수송기에 탑승한 101공수사단 '스크리밍 이글스'의 한 일원인 니엘 카뮈 일병은 계속 이어지는 대공포의 포화 소리에 정신을 차릴수 없었다. 처음 출발시 30대에 가깝던 수송기가 현재는 20대 정도 남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자신의 수송기가 격추당할수도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였다. 그 짧은 4분, 즉 240초가 얼마나 긴 시간인지 그는 확실히 느끼게 되었다. 공수를 알리는 빨간 램프가 켜지고 그는 동료의 몸에 떠밀려 엉겁결에 비행기에서 공수 했다. 하얀 낙하산 사이로 자신이 내렸던 비행기가 대공포에 맞아 산산조각 나는 것을 보며 몸을 움츠렸다. 자신의 어깨에 매어져있는 칼빈소총이 그렇게 무거워 지긴 그때가 처음이였을 것이다.

"땅에 내려갈 경우 절대 포복! 전체 사주 경계 철저! 다음명령이 떨어질 때 까지 대기 하기 바란다!"

멀리서 아스라히 분대장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는 주위의 동료들을 둘러봤다. 아무도 죽거나 다치지 않은 것에 안도하고는 땅위로 내려앉는 것을 급속도로 빠르게 했다. 터턱- 하면서 자신과 자신의 동료들이 땅에 조용히 안치했고 곧 포복절도로 서로에게 다가가 동료를 확인했다.

"어, 뭐야, 그 잘난 소대장 어디갔어?"

옆에서 톰슨 기관총을 들고 있던 니스트 포크너 일병이 묻듯이 투덜거렸다. 이에 카뮈일병은 주위를 둘러보다가 저쪽 언덕위에 놀란만한 것이 있단걸 발견했다. 그리고는 자신이 소지하고있던 지도를 펼쳐들고는 아미라이트로 비춰보았다.

"... 어.. Q4.. k4..어? 이봐.. 왜 우리가 여기있는거야? 여기는 2소대가 내려야 할 자리라고..?"

그것은 각각의 표식을 뜻하는 [전망대]였다. 그걸로 서로 소대의 분기점과 내려야 할 자리를 서로 정하고 내렸던 것이다.

"아무나, 망원경 있으면 줘봐. 저기 뭐가 있는지 봐야겠어."

카뮈일병은 옆에 있던 엘런스 포 이등병에게 망원경을 받아들더니 약간 비치는 햇빛에 의존하여 그곳을 바라보았다. 물론, 전망대에는 독일군이 4명 정도 있었고 밑에는 Pak-37 대전차포가 대기하고 있었다.

"망할, 우리 중에 사냥좀 다녔던 사람있어?"

그 결과 두명정도가 칼빈 소총을 잡았고 멀리 보이는 독일군의 초소를 저격하기 시작했다. 그 옆으로 톰슨 기관총을 든 기관총 사수가 두명정도 포복하고 있었고, 혹시를 대비한 '피아트'로켓포를 든 병사가 한명 포복으로 대기해있었다.

타앙- 타앙-

망원경 사이로 전망대의 독일군 두명이 전망대 밑으로 떨어졌고 Pak-37 대전차포는 깜짝 놀라 포격을 가했다.

쿠광!

근처의 나무 3그루가 한번에 뽑혀 날아가 버렸으나 본진에는 아무런 피해가 없었다. 곧 기관총사수가 대강 겨냥하고 마구 총을 쏴댔고 '피아트' 로켓포를 든 병사는 PAK-37 대전차포에 포격을 가했다.

슈우우우우- 콰앙-

Pak-37 대전차포가 있던 언덕이 깎여 내려가 버리고 그에 의해 전망대도 무너져 독일군 병사2명과 함께 땅으로 곤두박질쳤다. 그중에서도 제일 높아보이는 병사가 말했다.

"좋아.. 이제 상륙지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곳으로 가자구. 자! 이작전 끝나면 함께 술이나 한잔 걸치러 가세!"

그들은 한명씩, 한명씩 일어서서 조심스럽게 언덕 쪽으로 향했다.

[폭풍전야..]

쏴아아아- 쏴아아아-

바다의 파도가 뱃전에 와닿고 있었다. 짐 브라운 대위는 연신 입에서 담배 연기를 뿜어내며 한숨을 쉬고 있었다. 이번 상륙작전이 어쩌면 제일 위험하다는 것도,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그는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분대원. 자신을 포함하여 8명. 그들은 계급을 떠나서 하나의 친한 친구들이자, 한 상륙정에 탑승하여 생사를 같이 할 전우였다.

"브라운 대위님! 여기서 뭐하십니까?"

자신의 부대원인 에이미 안촌 일병이였다. 그가 대위에게 다가 올 때, 머리위로 B-29 Flying Fortress, 즉 하늘의 요새라는 뜻을 가진 폭격기가 V자 모양을 그리면서 지나갔다. 에이미안촌 일병은 그 모습을 보다가 곧 대위를 바라보며 말했다.

"이번 작전.. 말입니다.. 실현성이 있긴 있나요..?"

그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그였다. 그는 입에 물고 있던 영국제 시가를 반도 피우지 않고 바다로 던지고는 말했다.

"자네는 어떻게 생각하나?"

"저..저는 별로.."

에이미 일병은 말을 더듬었다. 그런 그를 대위는 한번 씨익 웃어주면서 다시 바다를 응시하며 말했다.

"자네, 태평양의 뜻을 아나?"

"네, 네? 뜬금 없이 무슨..?"

대위는 자세를 바꾸어 에이미 일병을 응시하면서 말했다.

"태평양, Pacific Ocean. 평화의 바다란 뜻이지. 지금 그런 평화의 바다에서, 진주만이 폭격을 당한 뒤로 우리가 여기로 와서.. 후.. 우리가 과연 잘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나?"

"네? 네... 미국. 아니 조국에서 시키는 일이기에... 저는.."

"자랑스럽나?"

"네?..네. 자랑스럽습니다."

"그럼 이거하나 알아두게."

에이미 일병은 잔뜩 긴장한채로 그에게 물었다.

"뭡니까?"

"우리는 우리 조국을 위해 사람을 죽이고 있으며, 결코 그 일은 자랑스러운 일이 아니란거지."

[바다를 가르는 질주..]

그들은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고 있었다. 저 멀리, 그들이 점령해야 할 곳인 노르망디5해안중하나, 오마하 해변이였다. 이때도 브라운 대위는 입에 시가를 물고 있었다.

"저기가, 우리의 사지가 될곳이냐, 아니면 우리의 해수욕장이 될것이냐는 제군들에게 달려있다."

스피커를 통해서 사단장의 연설이 울려퍼졌다. 아직도 전함에서의 포격을 끝나지 않았으며 그것이 맞아서 피해를 주고 있는지도 불확실했다. 곧 각 병사들의 멘트가 전해졌다.

"오- 찰스~ 포커판에서 튄거 용서해줄테니까 돈이나 잘 챙겨서 살아서 갚아라!"

"우리 오늘 한번 갈겨보자! 톰슨기관총이 녹슬었느냐! PAK-40의 포화가 녹슬었느냐! 한번 해보자!"

"전 대원은 탑승하십시오. 다시 알립니다. 전 대원은 상륙정안으로 탑승하십시오. 주님의 가호가 있기를.."

병사들은 거의다가 기독교 신자이거나 카톨릭 신자이기 때문에 주님의 가호가 있기를.. 은 그들 모두에게 삶을 지속해나가라는 일종의 청신호와도 같은 말이였다. 곧 브라운 대위는 반쯤 피운 시가를 밖으로 내던지고는 밧줄을 풀었다.

철컥! 철썩!

상륙정 한 대 한 대가 출발할 때 마다 상륙병사들은 환호성을 질러댔다. 그 사이에는 브라운 대위가 지휘하는 분대소유의 상륙정 한척도 끼여있었다. 쏴아아- 하며 그들은 안개낀 노르망디 해안을 향하여 질주했다.

앞서나간 B29폭격기들의 사정을 달랐다. 엄청난 대공사격과 방어에 게다가 잔뜩낀 안개로 인하여 400m나 먼곳에 폭격을 하여 오마하 해변의 적은 약간의 피해만 있었을 뿐, 아주 큰 피해는 없었다.  그곳에는 가장강력한 방어시설을 갖춘 독일 제352사단도 머물러 있었고, 잔여병력도 있었기 때문에, 누가 이길지는 미지수 였다.

"전진! 우리에게는 왕복승차권은 없다! 오직! 오직 편도 여행뿐이다!!"

멀리서 한 대위의 다급한 질타소리가 아스라히 들려오고 있었다. 브라운 대위는 장교용 선글라스를 벗고 군모를 조여쓰고는 칼빈소총에 총알을 매겼다. 그리고는 배낭을 앞으로 매었다. 옆에 있던 포스호픈 이등병이 물었다.

"왜 배낭을 앞으로 매십니까?"

브라운 대위는 입에 시가를 하나 다시 물더니 라이터까지 켜서 시가에 불을 붙이고는 말했다.

"내 구차한 인생을 일초라도 늘리고 싶은 심정에서 그런거지."

그의 말로 그 많은 분대와 소대 사이에서, 그들의 소대만 유일하게 배낭을 앞으로 매게되었다.

철그럭.

브라운 대위는 입에 시가를 문채로 뒤로 돌아서 자리에 앉더니 당김쇠를 당겨 총알을 장전했다. 그리고는 자신의 휘하 대원들에게 말했다.

"살아남아야한다... 내 명령은 이거 뿐이고, 이 명령을 어길시에는, 나중에 저승에서 술한잔 돌리기이다. 알아들었나?"

그 시끄럽고 소음많은 파도소리 사이에서도 유난히 그의 소리는 부각되었고 긴장되었던 부대원들의 표정에 살색이 돌아왔다.

"에이미 일병. 메이컨 상병. 지드 상병. 포스 이등병. 프란츠 이등병. 토머스 이등병. 앨런 이등병."

부대원들의 이름을 다 한번씩 나즈막히 부른 그는 말했다.

"이건 내 개인적인 바램인데.. 모두 살아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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