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더.

G·2004. 10. 16. 오전 12:08:46·조회 333
오늘 저녁을 선배에게 얻어먹었다.

일식집 가서 초밥과 모밀(?) 암튼, 이 두가지를 얻어먹고 나온 후.

후식으로 핫쵸코를 얻어 먹는데에-

친구를 한녀석 만났다. 친구가 05학번이라면서 후배 한녀석을 소개해주더군.[이름은 끝까지 안 밝히던데? 나도 안 밝혔지만;]

후배를 보니 1년이 얼마나 빨리 지나갔는지 깨닫게 되더라.

이제 내가 선배라니.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서 선배에게

"오빠, 05학번 울과 후배래요. 저도 이제 선배인가봐요. 너무 슬퍼요"

이렇게 말했다. 그랬더니 선배 왈,

"슬퍼할게 뭐 있어. 너 아직 중딩이잖아"

ㅡㅁㅡ;;;;

솔직히 난 선배들에게 초딩, 중딩 소리를 듣는다. 하는 짓이 애같기때문에..;;; 나 스스로도 인정-_-; 애석하다. 아무튼! 선배의 그 말에 난 이렇게 반박했다.

"그치만 오빠, 저 내년이면 고딩이잖아요!!!!"

선배가 웃더라.............................-_-;;; 웃겼냐?

이 이야기를 내 친구에게 했더니........... 친구도 막 웃더군-_-;
요즘 내가 친구를 많이 웃긴다.

예전엔 안 그랬는데 말야-ㅅ-;;;;

선배들의 초딩, 중딩을 들어야만 하는 이유를 물어보니, 내가 귀여워서란다. 귀엽다니까............ 봐주지 뭐[음?]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