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만 보고 살아오진 않았을까~

KIRA.·2004. 10. 22. 오전 2:30:29·조회 280
에라이, 오늘도 공부하다가 책을 집어던져버리고 컴퓨터 앞에 잠깐 앉았습니다.


야하, 글터는 생각해보면, 중학생활을 함께 보낸 일종의 '안방' 같은 존재라서 말이죠. 제 마지막 도피처가 될 거 같기도 한데.

요즘은 조금씩 뭣하네요. 와도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호응 받기도 힘들고. (중2때가 전성기였었는데- 세월이여~) 여튼 글 하나 올리는데도 상당히 버거운 그런 곳이 되어 조금 아려오기도 하네요.



가끔은 뒤를 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연애란게 말이죠. 저도 아수라장 연애를 한번 해봐서 (죽엇!) 느끼는 겁니다만,

앞을 함께 나갈 아이는 좋지만, 뒤에 남겨져 있을 아이에겐 그건 큰 고통이 아닐까 합니다.

가슴아프기 마련이죠. 저역시, 중 2학년 동안 내내 좋아했던 녀석한테 3학년 올라오고 나서도 고백해도 안받아주니 원, 가슴만 저립니다.

하필이면 가을, 근처에는 커플들이 난무하는 순간에, 어째서 나만 없는거야! 라고 생각하니 되게 슬프군요. (훌쩍)

아, 주제에서 벗어나버렸네, 여튼 삶도 비슷한게 아닐까 해요. 얼마 살진 않았지만 , 주제 넘게 생각해봅니다.

앞만 보는 삶은 추진력과 성취감은 있겠지만, 뒤에 남겨질 약간의 쓰라림과 좌절의 '인간적 성숙의 도약' 이란건 결핍되어 있지 않을까합니다.


가끔, 아주~ 가끔씩 하늘 보고 하루를 반성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뭐, 궁상떤다니 어쩐다니 할지는 모르지만.

인생은 내꺼고 내가 맘대로 하는거니까, ? 좋죠?












참고 설명. 여자친구랑 깨진지도 4개월 넘어갑니다. 역시 인스턴트는 이런 종말입니다. 전에도 말했듯, 이젠 정말 '연애' 란게 아니면, 이런 짓거리 따윈 관둘렵니다. 간절한 마음이 없는 사랑은 모순이니깐 말이죠.



이상 , 허 상호였습니다. 키라라고도 불리고, 지인들에겐 아.드.레 상이라고도 불리죠.

아, 뉴페이스분들에게 설명하는 걸 깜빡했네.


키라 입니다. 편하게 키라라고 부르시면 되고, 일단 직책(...일까) 은 대화방에서 마스터 하고 있습니다. 뭐, 가끔씩 얼굴 비치는 게으른 녀석이긴 하지만요.

나이는 17세. 생일까진 1달여 남았군요.

거주지는 대구, 다사읍 이란 공기맑은 곳에 산답니다.

아, 다른 녀석들이 성격 운운 하는데.

..... 사람은 안본사이 바뀌기 나름이다. ! 나로거늘 안 바뀔 법이 없지않느냐.!

게다가 되게 맘에 든다고, 이 말투.






아아~ 내일은 토요일. (오늘은 금요일이니까)

책 다섯권 돌파를 감행하자! 일단은 움베르트 에코의 장미의 이름이다! 다음은 엘리스 피터슨의 '성녀의 유골' !! 아자!


P.S 이런 녀석이지만, 친하게 지내시고 싶다 싶으신분은 010-5444-2427로 문자도 좋구요. 음,, 엠에센은 heosangho12@hotmail.com 입니다. 주 접속시간은 불능이구요- 일단 추가만 해주신다면야 전 감사할 따름!




자러가자! 늦었다! 내일 어쩌지!! ;ㅁ;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