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증발사건
마엘·2004. 10. 28. 오후 8:19:54·조회 364
저희 학회실에는 사물함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88번 사물함은 공용사물함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었지요. 그리고 오늘 아침.
전 총무누님의 명령에 따라 우리 학우들이 먹을 귤 30개를 그 안에 넣고 재빨리 1교시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헌데 왠일. 마치고 오니 누님이 화를 내시더군요. 귤이 없다면서 문자 보낸거 머냐면서. 조사를 해도...먹은 학우는 없었습니다. 어찌된 일일까요. 결국 마엘은 누님 형들께 다굴 맞아습니다. 언어와 약간의 폭력으로요. ㅠㅠ 원통합니다.
그래서 수사를 개시.
하려고 했는데 동기가 들어와서 알려주더군요.
"형, 창가 뒤에 누가 귤 버려뒀던데요?"
"뭣이???"
달려가서 확인해보니 과연 귤이 있더군요.
어떻게 된 일일가요??
88번 사물함이 공용이 된 이유는 아무도 쓰지 않기때문입니다. 저희 학회실은 창가에 사물함을 붙여둡니다. 벽 2면에 창이 나 있어서요. 하나는 사물함으로 햇빛을 차단하지요.
그리고 88번 사물함 뒤에는 판자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구멍뚫린 사물함이라는 것이지요. 그것을 마분지로 ㅡ.ㅡ 막아뒀다네요.
간단한 구조는
| ( 사물함88)
| (사물함 89)
| (사물함 90)
열린창문(사물함 91)
| (사물함92)
벽
알고보니 마분지의 하단부를 밀고(뚫은게 아니라 테이프가 떨어져서 밀고)귤이 구른 것입니다. 구른 귤은 열린 창문으로 떨어졌고 결국 회실 뒷편에 있는 화단에 가지런히 떨어졌다 이겁니다.
주워온 거니 아무도 안 먹더군요.
그래서 제가 가져와서 지금 먹고 있습니다. 흠흠, 새콤한게 좋네요. 그래도 이거 조생종밀감인데....쩝...밀감 하나 어떻세여?^^
전 총무누님의 명령에 따라 우리 학우들이 먹을 귤 30개를 그 안에 넣고 재빨리 1교시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헌데 왠일. 마치고 오니 누님이 화를 내시더군요. 귤이 없다면서 문자 보낸거 머냐면서. 조사를 해도...먹은 학우는 없었습니다. 어찌된 일일까요. 결국 마엘은 누님 형들께 다굴 맞아습니다. 언어와 약간의 폭력으로요. ㅠㅠ 원통합니다.
그래서 수사를 개시.
하려고 했는데 동기가 들어와서 알려주더군요.
"형, 창가 뒤에 누가 귤 버려뒀던데요?"
"뭣이???"
달려가서 확인해보니 과연 귤이 있더군요.
어떻게 된 일일가요??
88번 사물함이 공용이 된 이유는 아무도 쓰지 않기때문입니다. 저희 학회실은 창가에 사물함을 붙여둡니다. 벽 2면에 창이 나 있어서요. 하나는 사물함으로 햇빛을 차단하지요.
그리고 88번 사물함 뒤에는 판자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구멍뚫린 사물함이라는 것이지요. 그것을 마분지로 ㅡ.ㅡ 막아뒀다네요.
간단한 구조는
| ( 사물함88)
| (사물함 89)
| (사물함 90)
열린창문(사물함 91)
| (사물함92)
벽
알고보니 마분지의 하단부를 밀고(뚫은게 아니라 테이프가 떨어져서 밀고)귤이 구른 것입니다. 구른 귤은 열린 창문으로 떨어졌고 결국 회실 뒷편에 있는 화단에 가지런히 떨어졌다 이겁니다.
주워온 거니 아무도 안 먹더군요.
그래서 제가 가져와서 지금 먹고 있습니다. 흠흠, 새콤한게 좋네요. 그래도 이거 조생종밀감인데....쩝...밀감 하나 어떻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