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후기

현이·2004. 11. 17. 오후 6:32:04·조회 382

6:00 기상

6:30 버스 탐

7:00 도착  후배들의 따사로운 축복을 받으며 교실로 입실

7:50 숙면을 취하고 혹시 모를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화장실로 감

1교시 언어 시간

비교적 쉽게 풀었음. 그런데 10번 문제 풀고 있는데 갑자기 오줌이 마렵기 시작하더니  50번 문제 풀 때는 포화 상태. 그 때쯤 90분 중에서 65분 쯤 지나고 있었음. 문제 다 풀고 마킹 다 했을 때 쯤에는 방광이 아파옴. ..젠장. 정말 미쳐버리는 줄 알았음. 마킹 다 하고 나니 10분 남았다고 방송 멘트.  그래도 꾹 참았지만, 5분 남았다고 멘트 나올때쯤에는 머리가 헤까닥 하는 기분을 느낌. 식은땀이 줄줄 흐름. 감독관한테 간다고 말했더니 5분 남았으니 참으라고 함..T^T  종료령 울리자마자 곧바로 뛰쳐나가 화장실 가서 일 봄.

..오줌 쌀 때 거시기가 아프다는 사실을 그때 처음으로 인지함.


2교시 수리시간

수리선택을 안 했기에 대기실로 향함. 학교 구조가 빌어먹게 되어 있어서 대기실 찾는데 한참을 헤맴.  대기실로 가니 37고사실은 전원이 수리를 선택 안 하니 교실로 돌아가라는 멘트가 흘러나옴.  뷁.  
수리시간에 교실에서 한 30분 자고, 나머지 시간은 사탐 공부함.


점심 시간

친구들과 점심 맛나게 먹음. 메실차 먹고 초콜릿 먹고 이것저것 이야기하다가 헤어짐


3교시 외국어
듣기방송 나오는 순간 떠오르는 한 가지 생각. "x됐다"  
분명 발음은 느리건만 자꾸만 옆으로 새는 여자의 발음은 무엇인고..ㅜ_ㅜ 단어가 명확하게 안 들려 찍는 숫자는 늘어만 가고..  
뭐, 독해 문제 중에서는 영어 ebs200제 에 나온 문제가 그대로 나온게 한 문제 있어서 행복하긴 했다만..  가장 못 본 과목


4교시 사회탐구
첫번째 과목 윤리.  정말 쉽게 봄. 생각 할 것도 없음. 거의 확실하게 1등급
두번째 과목 국사.  착각만 안 하면 1등급 나올 것 같음
세번째 과목 한국근현대사.  국사와 동일
네번째 과목 세계사.  그냥 심심해서 본 과목. 별 기대 안 함. 3등급 나오면 잘 나올 것 같음.





결론.

  모르겠음..ㅠ_ㅠ


외국어 때문에.. 으아아아악!



젠장. 외국어가 중학교때부터 내 발목을 붙 잡는 구나아아앗!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