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형님 한분 계십니다.

크레이지파스·2004. 11. 19. 오전 4:45:35·조회 224
저 파스 입니다.. 형님이 유조아에 제게 남긴 글 봤습니다.

나의 사랑스러운 후배 용이야. 사갈독심이다. 너의 성장을 축하하는 바이다. 이제 작가로서 첫발을 내딛은 너에게...하사형도 기뻐 하실거다. 글을 연재하다 보면 여러 일이 있을 것이고 힘든 고난도 있을 것이다.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해라, 청출어람이 청어람이라고 했던가? 하사형이랑 나의 스타일이 많이 묻어 있는 녀석이라...잘 될지 걱정했지만 이렇듯 성장한 너를 보니 기쁘구나 이제 너도 너만의 스타일을 찾아서 열심히

하기 바란다...이제 형은 지켜보기만 할테니까 어디 한번 혼자서 모진 새파를 격어 보았으면 하는 구만....고목 아래 있는 나무는 절대 고목이 될수 없는 법이다. 전화해서 이런 이야기 해주려다가 리플로 남긴다.

좀 섭섭하다라도 당분간 너 혼자서 글의 스타일을 만들어 보거라...멀리서 언제나 너를 지켜보는 선배가.............

아참 전화하지 마라...안 받을 거다...잘하는지...하지만 그렇다고 너를 안지켜 보는 것은 아니다...언제나 언제나...너를 지켜보고 있단다. 그러니 형 너무 미워하지마라...너 잘되라고 그러는 거니까.......

사자를 키우듯이 너를 키우고 싶구나....그럼 수고하거라

형님이 남기신 말입니다. 저는 언제나 드러운 인생이나 사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전 복 받은 놈입니다. 이렇게 절 아껴 주신 사갈 형님이 계시니까요,,

형님.. 반드시 이 파스 뜨겠습니다. 지켜 봐주십시오 반드시.. 형 지켜 봐주십시오 꾸벅..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