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하하하. 옛날에(2)
크리스탈 에뮤·2004. 11. 23. 오후 9:57:16·조회 164
어제 적었던 날 좋아했던 여자애 이야기 2
지금 생각해보니 그 애는 옆 아파트에 살았는데
그 애 어머니께서 방송국에 일하러 가시는 바람에
저의 집에 많이 놀러왔었죠.
저도 그 애 집에 많이 놀러갔죠.
잘 생각해보니 12층 내려 갈 때마다 그 애가 내 옆에 착 달라붙어서...
지금은 그래줄 여자 친구도 없지만..
아무튼 그렇게 좋았는데
사진을 보니 옆에 그 애 말고 옆에 있던 멍청해보이는 형......
바로 그 애 오빠였다는..
잘 생각해보니 그 형이 절 두려워 했죠. 그 형이 바보라서 저희 집에 라면
훔쳐먹으러 오면 제가 바닥 치면서 손가락질 하면 무서워 하며 도망갔다
는.. 그 때 하나의 쾌감이었죠. 적을 쫒아낸 사람이라는 우월감이 들었나?
그러고 보니 그 형을 요즘엔 보지 못하는군요. 초등학교 4학년 때 까지만
하더라도 보이던데...
다음에 그 애를 만나면 날 기억할지나 몰라. 아, 친구들이 얼굴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고 했으니 알아볼지도?(본인은 사실 얼굴이 바뀌었다고 생각함)
쿠쿠쿡. 첫사랑의 추억인가? 정확히는 기억 안 나지만서도....
아무튼 옛추억에 대한 주정이었습니다!
다음편은 누님편!(계란집 누나들과의 이야기!) 편을 기대하시라!(별로 기다려지지는 않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