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리기 쉬운 한글 맞춤법
라이디안·2002. 5. 15. 오전 1:21:53·조회 1602
참고 하세요..
~ 틀리기 쉬운 한글 맞춤법 ~
% 거센소리를 가진 형태를 표준어로 정한 경우.
O X O X O X
끄나풀 / 끄나불 나팔꽃 / 나발꽃 칸막이 / 간막이
부엌 / 부억 들녘 / 들녁 동녘 / 동녁
% 어원에서 멀어진 형태로 굳어져서 널리 쓰이는 것을 표준어로 정한 경우.
O X O X
강낭콩 / 강남콩 사글세 / 삭월세
% 의미를 구별하여 다르게 쓰지 않고, 한 가지 형태만 표준어로 정한 경우.
돌 (종전에는 돌/돐 로 구별), 둘째 (종전에는 둘째/두째 로 구별),
셋째(종전에는 셋째/세째 로 구별), 빌리다(종전에는 빌리다/빌다 로 구별)
% 수컷을 이르는 말은 수- 로 통일한다.
수꿩, 수놈(종전에는 수-/숫- 으로 구별)
*** 주의 ***
수캉아지, 수컷, 수캐, 수탉, 수퇘지, 수평아리( 수- 다음에 오는 거센소리 인정)
*** 예외 ***
숫양, 숫염소, 숫쥐
% 양성 모음이 음성 모음으로 바뀌어 굳은 것은 음성 모음을 표준어로 정한 경우.
O X O X
깡충깡충 / 깡총깡총 -둥이 / -동이
보퉁이 / 보통이 오뚝이 / 오똑이
% 역행동화 현상에 의한 것은 원칙적으로는 인정하지 아니하지만,
아지랑이, 나무라다(X나무래다),
다음 단어는 표준어로 인정.
--> 시골내기, 풋내기, 냄비, 동댕이 치다
% -장이/-쟁이 의 구별
-장이 == 미장이, 유기쟁이 --> 기술자,
-쟁이 == 멋쟁이, 개구쟁이, 소금쟁이--> 그 밖의 것/
% 단순화한 형태를 표준어로 정한 경우.
O X O X O X
괴팍하다 / 괴퍅하다 미루나무 / 미류나무 케케묵다 / 켸켸묵다
% 모음의 발음이 굳어진 것을 표준어로 정한 경우.
O X O X O X
-구러 / 구료, 나무라다 / 나무래다, 미수 / 미시
O X O X O X O X
바라다 / 바래다 상추 / 상치, 주책 / 주착, 호루라기 / 호루루기
% 웃- 및 윗- 은 명사 위 에 맞추어 윗 으로 통일함.
O X O X O X
윗눈섭 / 웃눈섭 윗니 / 웃니 윗몸 / 웃몸
(좌측은 O , 우측은 X 입니다.)
** 예외 **
^ 웃돈 / 윗돈 웃어른 / 윗어른 -> 아래 와 위 라는 개념 대립이 없을
경우에는 웃 을 씀.
^ 위쪽 / 윗쪽 위층 / 윗층 -> 된소리나 거센소리 앞에서는 위 을 씀.
% 한자 句 는 구 로 통일함.
구절 / 귀절, 대구(對句) / 대귀, 시구(詩句) / 시귀, 문구(文句) / 문귀,
어구(語句) / 어귀
% 준말이 본말보다 널리 쓰이면 준말을 표준어로 함.
무 / 무우, 뱀 / 배암, 생쥐 / 새앙쥐
% 본말이 널리 쓰이면 본말을 표준어로 함.
수두록하다 / 수둑하다, 부스럼 / 부름 (단, 정월 보름의 것은 부럼이 표준어 임)
% 준말과 본말이 다 같이 널리 쓰이는 것은 둘 다 표준어로 함.
노을 / 놀 , 막대기 / 막대, 머무르다 / 머물다, 서두르다 / 서둘다,
서투르다 / 서툴다, 시누이 / 시누, 오누이 / 오누 , 외우다 / 외다,
찌꺼지 / 찌끼.
% 단수 표준어 (비슷한 발음의 몇 형태가 쓰일 경우, 그 의미에 차이가 없고 그 중
하나가 널리 쓰이면, 그 하나의 형태만을 표준어로 삼는다)
너(四)= 돈, 너 푼 / 네 돈, 네 푼.
넉(四) 냥, 넉 되, 넉 자 / 너 냥,너 되,너 자,네 냥,네 되,네 자.
-던 / -든 , -던가 / -든가 (과거 시제로 쓰일 경우)
-(으)려고 / -(으)ㄹ려고 / -(으)ㄹ라고
귀띔 / 귓틤, 꼭두각시 /꼭둑각시, 댑싸리 / 대싸리, 멸치 / 며루치,
봉숭아 / 봉숭화(단, 봉선화 도 표준어), 상판대기 / 쌍판대기, 천장 / 천정.
% 복수 표준어 (둘 다 표준어로 삼는다)
네 / 예, 쇠고기 / 소고기, 괴다 / 고이다, 쬐다 / 쪼이다,
거츰츠레하다 / 게슴츠레하다, 고까신 / 꼬까신, 고까옷 / 꼬까옷,
나부랭이 / 너부랭이.
% 고어
사어(死語)는 고어로 처리하고 현재 널리 쓰이는 것을 표준어로 정한 경우.
애달프다 / 애닯다, 자두 / 오얏.
% 한자어
고유어 계열의 것이 널리 쓰이고, 그에 대응대는 한자어 계열이 그 용도를 잃게
된 것은, 고유어 계열만 표준어로 삼은 경우.
밥소라 / 식소라, 사래논 / 사래전, 흰말 / 백말(단, 백마는 표준어)
고유어 계열이 생명력을 잃고 그에 대응되는 한자어 계열의 것이 널리 쓰이면, 그
한자어를 취함.
개다리소반 / 개다리밥상, 겸상 / 맞상, 단벌 / 홑벌, 방고래 / 구들고래,
총각무 / 알타리무.
% 방언
방언이던 것이 표준어보다 더 널리 쓰이게 된 것은 표준어로 삼고, 원래 것도 표준
어로 삼는 경우.
멍게 / 우렁쉥이, 강냉이 / 옥수수.
방언이 널리 쓰여 표준어가 안 쓰이게 된 것은 방언이던 것을 표준어로 삼는 경우.
빈대떡 / 빈자떡, 코주부 / 코보
% 웬 과 왠지
웬 은 어떠한, 어찌된 을 뜻하는 관형사이다. 왠지 는 왜인지 가 줄어든 말이다.
어찌된 일이냐 할 때는 웬일이냐 라고 쓴다. 왜 그런지 모르는데 슬프다 라고 할
때에는 왠지 슬프다 라고 쓴다. 이 외에도 웬걸, 웬만큼 등의 단어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 두자.
너 여기 웬일이냐 (왠일이냐 )
오늘은 왠지 눈이 올 것만 같다. (웬지 )
% 되 와 돼
돼 는 되어 의 준말이다. 안 돼 할 때의 돼 는 되 의 해라체이다. 즉 앉다 의
해라체는 앉아 , 공부하다 의 해라체는 공부해 하는 식으로 되다 의 해라체는
되어 인데 되 에 모음으로 시작되는 어미 ㅓ 가 붙어서 돼 로 축약된 것이다.
그는 의사가 돼 사람들의 병을 치료해 주었다. (되 )
그렇게 하면 안 돼! (안 되! )
% 띠다 와 (눈에) 띄다
띠다 는 넓은 의미로 보아 어떠한 성질 따위를 가지고 있다 라는 의미이다.
띄다 는 뜨이다 가 줄어든 말이다. 뜨이다 는 뜸을 당하다라는 의미로 (눈 따위
를)뜨다 의 피동형이다.
여기에서 파생되어 띄다 는 눈에 보이다, 두드러지게 드러나다 라는 의미를 가지
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어느 회사의 과자 이름 누네띠네 는 누네띄네 로 바뀌어
져야 할 것이다. 하긴 소리나는 대로 쓰는 사람들에게 이런 것을 지키기를 바라는
것 자체가 잘못인지도 모르겠다.
그는 중요한 사명을 띠고 이곳에 왔다. (띄고 )
빛나는 저 돌은 어둠 속에서도 눈에 잘 띈다. (띤다 )
% 초점 과 숫자 (사이시옷에 대하여)
이것은 사이시옷의 문제로 조금 까다로운 부분이다.
사이시옷은 두 단어가 모여 하나의 낱말을 형성할 때,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가
나거나(바닷가[바다까] 핏대[피때] 등) ㄴ , ㅁ 앞에서 ㄴ 음이 덧날 때
(아랫니[아랜니], 빗물[빈물]등) 그리고 뒷말의 첫소리 모음 앞에서 ㄴㄴ 소리가
덧날 때(깻잎[깬닙] 뒷일[뒨닐] 등) 앞 말의 모음 다음에 받치어 적는 시옷을 말한
다.
또한 뒷말은 안울림 예사소리로 시작되어야 하고 된소리나 거센소리가 들어가 있으
면 사이시옷이 적용되지 않는다. (즉 갈비뼈 할 때 뼈 와 같이 원래부터 된소리
로 되어 있을 경우에는 사이시옷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러나 유의해야 할
것은 두 낱말이 모두 순 우리말로 합성된 경우나 순 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
의 경우에만 이 사이시옷이 적용된다는 점이다.
즉, 문제점 할 때 문제쩜 으로 발음된다 하더라도 問題 와 點 이라는 한자어
끼리의 합성에서는 사이시옷이 적용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초점 이 맞
고 촛점 은 틀리다.
그러나 數字 의 경우는? 이는 한자어끼리의 합성시에는 사이시옷을 인정하지 않는
다는 조항의 예외 규정에 속한 것이다. 즉 다음의 두 음절로 된 한자어만 사이시옷
을 인정하는 것이 현행 맞춤법의 규정 이다. 곳간(庫間), 셋방(貰房), 숫자(數字)
, 찻간(車間), 툇간(退間), 횟수(回數) 참고로 셋째, 넷째 등은 사이시옷의 문제가
아니라 표준어 규정에 의해서 그렇게 쓰도록 되어 있는 말이다.
◆ 어떤 경우에 사이시옷이 들어가야 하고 들어가면 안 되는지 문법적으로 정확하게
알아보자.
군홧발 (군화발 ) ※뒷소리가 된소리로 발음되고 앞의 말이 모음으로 끝났으며
순 우리말끼리의 합성어이므로 사이시옷 적용.
전셋집 (전세집 ) ※순 우리말과 한자어의 합성.
횟수回數 (회수 ) ※현행 맞춤법에서의 사이시옷 예외 규정
머리말 (머릿말 ) ※ 머린말 로 발음하지 않고 머리말 이라고 발음
문제점 (문젯점 ) ※한자어끼리의 합성에서는 사이시옷을 인정치 않음
뒤편 (뒷편 ) ※뒤의 말이 거센소리로 시작되므로 사이시옷 적용 안 됨
아래쪽 (아랫쪽 ) ※뒤의 말이 된소리로 시작되므로 사이시옷 적용 안 됨
% 그 밖에 잘못 쓰기 쉬운 말
오랜만 (오랫만 ) cf.오랫동안
더욱이 (더우기 )
일찍이 (일찌기 )
셋째, 넷째 (세째, 네째 )
후텁지근하다 (후덥지근하다 )
선동렬 (선동열 ) ※두음법칙은 낱말의 첫번째만 적용됨
설거지 (설겆이 )
안절부절못하다 (안절부절하다 )
우레 (우뢰 ) ※ 우뢰매 라는 영화 제목을 보면 역시
늑장 (늦장 ) 내용도 그 수준.
늘그막 (늙으막 )
∼덮인 (덮힌 )
찌개 (찌게 )
떡볶이 (떡볶기 )
∼에 들르다 (들리다 )
예부터 (옛부터 ) ※ 옛 은 관형사, 예 는 명사
안쓰럽다 (안스럽다 )
오뚝이 (오뚜기 )
재떨이 (재털이 )
족집개 (쪽집개 )
% 요즘 PC 통신상에서 잘못 쓰이고 있는 대표적인 말. ( 이것만큼은 꼭 보세요!!)
요즘 PC 통신상에는 "야구를 했음", "집에 갔음", "밥이 없음" 등에서의 "음"이
"야구를 했슴", "집에 갔슴", "밥이 없슴" 등에서처럼 "슴"과 뒤바뀌어 사용되고
있는 예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히려 후자가 일반적인 쓰임이 되어 버린 느낌입
니다.
또한 "-했습니다", "-갔습니다", "-없습니다"와 "-했읍니다", "-갔읍니다.",
"-없읍니다" 는 뒤섞여 사용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야구를 했슴", "집에 갔슴", "밥이 없슴" 과 같은 "-슴"의
쓰임과 "-했읍니다", "-갔읍니다.", "-없읍니다" 등에서 "-읍"의 쓰임은 두가지
모두 잘못된 것입니다.
위의 "-했음", "-갔음", "-없음"은 어간인 "했", "갔", "없" 뒤에 각각 명사형 전
성어미인 "음"이 붙은 것으로 보아, 이것이 바른 용법입니다. 또한 어떤 문장에서
"-했습니다", "-갔습니다", "-없습니다"와 같이 쓰일 때는, "-습-"이 존칭 선어말
어미로 쓰인 것이기 때문에, 이것도 바른 맞춤법입니다.
아울러 금방 바른 용법이라고 했던 "야구를 했음"에서의 "-음"과 "야구를 했습니
다."의 "-습-"이 서로 헷갈린다고 하시는 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 이 두가지는
분명히 다른 것입니다. 즉, 전자("-음")가 명사형을 만들기 위한 명사형 전성어미
라면, 후자("-습-")는 존칭 선어말어미인 것입니다.
그런데도, PC 통신상에서 "-했슴", "-갔슴", "-없슴"으로 쓰이는 이유는 첫째, 발
음할 때 앞에 있는 어간 받침 "ㅅ"이 뒤에 있는 어미의 첫째음에 붙는 현상(연음법
칙)을 그대로 표기 (연철)한 탓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둘째, "-했습니다", "-갔습
니다", "-없습니다"에 쓰인 존칭 선어말어미인 "-습-"의 영향을 받아, "했음",
"갔음", "없음"을 각각 "했슴", "갔슴", "없슴"으로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말하자면, 화자(말하는 이)가 명사형을 만든다고 한 것이 그만, 존칭 선어말어미
"-습-"의 "ㅂ" 대신에 "ㅁ"을 집어넣어 "슴"으로 만든 꼴이 되어버린 것이죠. 물론
이것은 맞춤법에 어긋난 것입니다.
그리고 "-했습니다," "-갔습니다", "-없습니다"와 "-했읍니다", "-갔읍니다",
"-없읍니다" 가 뒤섞여 사용되는 까닭은 바뀐 맞춤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서입니다.
요즘, PC 통신상에서 위의 잘못된 용법이 너무 많이 쓰이고 있는데, 이런 쓰임은
반드시 고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