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중3 담임 선생님 만나고 왔는데.

현이·2004. 12. 9. 오후 2:24:24·조회 207



5월15일 간 뒤 처음이네요. 하하-

워낙 뺀질나게 들락날락 거려 한때는 선생님 아들이라는 중학교 교무실에 별명이 나돈 적이 있을 정도였다죠;

오랜만에 친구들이 중학교로 모이자- 라고 해서 가 봤습니다.

저까지 합해서 7명.

중3들은 보아하니 다 가는 것 같더군요. 내일이 연합고사라 그런가? 하긴. 수능만큼은 아니지만..^^;; 중요한 시험이니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긴 하죠.
하지만 애석하게도 제가 만나려고 했던 선생님은 올해1학년 담임이 되셔서 수업에 들어가시더군요.

짧은 점심시간동안에 오랜만에 만난 중학교 친구들과 수다도 떨어보고, 놀았습니다.

선생님이 자장면을 사주시더군요. 하하- 맛있게 먹었습니다.


뭐랄까. 전에는 몰랐는데, 수능 끝나고 나니 다 익숙해져버리더군요.
중학생들이 왔다갔다 하는 모습도, 뭐랄까, 뭔지 모르게 상당히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나중에 고등학교 찾아갈때도 이런 느낌 가지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하-


중학교3학년 때 담임선생님이 절 처음으로 인정해주시고, 절 처음으로 아껴주셨던 선생님인지라 뭐랄까- 쉽게 못 잊네요.


수능은 이야기 나오면 좀 얼버무리기는 했지만, 절 믿어주셨던 선생님께 자신있게 말씀드리지 못하는 것이 못내 가슴에 걸리네요. 하하.



오랜만에 중학교 다녀왔더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친구들은 노래방 간다고 하던데- 전 그냥 빠져나왔습니다.^^;;


그럼-, 혼자 집에서 폐인 짓거리 해 볼까요(게임 한다는 말)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