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곳이군요...

·2002. 5. 22. 오전 4:06:15·조회 221

조카녀석이 소개를 해줘서 이곳에 온지 한달이 조금 넘어 가는 데
이렇게 글을 남기기는 처음이군요. (원래 비가입자 였는 데 글을 쓰기
위해서는 가입이 필수더군요.)

여태껏 이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봐왔는 데 정말 한심하고 애들같은
싸움만 하고 있는 것 같아서 한마디 하겠습니다.

일단 글터의 몇회원중에 요즘 분위기를 참지못하고 글터 문닫자고
설치는 사람이 있는 데 제발 나대지말고 자숙하라고 말하고 싶군요.
여기가 무슨 노상점포도 아니고 쉽게 문닫고 열고 하는 곳은 아니라고 봅니다. 없는 시간 쪼개고 심혈을 기울여 연재하고 있는 사람들과 이곳을 좋은 목적으로
만드신분, 그리고 나처럼 몇작품을 빠짐없이 보고있는 독자들은 어쩌라고
그런 망발을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군요. 감정에 치우쳐 그런건 알겠지만
너무 이기적인 모습이라 보기 안좋습니다.

그리고 소수의 회원들이 서로 싸우고 있는 것 같은데, 누가 옳고 누가 그르다는
것을 판가름내기에는 일이 너무 커져버린데다 다들 자존심도 쎄고
말빨...아니 글빨들이 좋으니(거의가 궤변과 꼬투리 잡는 식이지만...)운영자들의 강력한 칼질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아니 그전에 칼질이 들어갔어야
했는 데 안한걸 보니 운영진내부의 결단력 부족이라던가 남에게 미움받기
싫어하는 사람들인거 같군요.)

원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항상 말이 많기 마련입니다. 감내라 배내라
모두 들어줄수는 없죠. 몇마디 욕을 먹더라도 운영진자체의 룰을 세워서
거기에 위반되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단호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다수를 위해서 소수를 제거하는 게 아주 합리적인 일입니다. 여기가 무슨
정치적성향을 띤 모임도 아니고 모두를 사랑하자는 박애주위자들의
모임도 아니니까 그리 크게 신경쓸 필요도 없습니다. 모닥불에 여러사람이 불을쬐고 있는 데 몇사람이 기름통을 짊어지고 설치는 걸 보고만 있으면 그게 더
바보입니다. 그럴때는 가차없이 쫓아낼줄도 아는 독선적인 패도적기질도
필요한 겁니다. 나도 몇군데 카페에서 운영진으로 있어봐서 느끼는 건데
이곳의 운영진은 너무 착합니다. 이제 그만 칼을 빼드세요. 저기에 목을
쳐야할 썩은 무우가 즐비합니다. 운영진이 아무리 봉사하는 사람이라지만
무시까지 받으며 봉사할 필요가 있습니까? 나 같으면 조졌습니다.

아참..그런데 운영진중에 몇사람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군요.
요즘 글터분위기가 않좋다고 때려치우겠다는 사람이 있는 것 같은데
정말 한심합니다. 누가 운영진을 관리하는 줄은 모르지만 그런말 하는
운영자는 바로 가차없이 짤라버리십시요. 겨우 이정도 일에 자신이 선택하고
좋아하는 일을 때려치우려는 정신상태라면 아무것도 못해낼 성격입니다.
글터에 도움이 안되는 그런 운영자는 있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자기를 좋아해주고 따라주기를 바란다는 건 아주 어리석은 자의
생각입니다. 아군이 있으면 적이있는 법! 그 적을 어떻게 요리하느냐가 운영자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쓰잘데기없이 싸움을 일으키거나 필요없는 글을
올리는 게 운영자가 아니란 말이죠.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인데 운영진중에 필요없는 사람이 두명정도있는 거
같군요. 아무리 좋게 볼려고 해도 한심합니다.)

그리고 이곳을 갈아업자는 사람도 있는 데 그렇게 되면 전체적인 반감을 살수도 있습니다. 우선 운영진이 체계적인 룰을 세운후 갈아업던가 들이 마시던가 해야 지 무턱대고 괭이질부터 했다가는 돌뿌리에 괭이만 부러집니다. 한마디로
더 큰 문제가 발생할수 있다는 겁니다. 좀 성질부터 죽이시죠.

또하나...여기 웹지기님한테 뭐라하는 일부 회원들에게 한마디하죠.
여기가 무슨 상업성을 지향하는 사이트도 아니고 무슨 포털사이트도 아닌데
뭘 그렇게 따지고 드는지 모르겠군요. 물론 디자인도 엿같고 편리한 기능도
없으며 버그나 에러가 쉴세없이 발생한다면 웹마스터를 욕해도 되겠지요.
하지만 내가 봤을때 웹마스터한테 시비를 건 사람의 글을 보면 다른 목적의
시비성태클이라는 게 눈에 보이는 만큼 입 꽉다물고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드는군요. 아마 자신도 아차 했을거라 봅니다.

마지막으로 웹지기님한테 한말씀 드립니다. 이제 대학원생이 되신다는 걸
보니 나이가 어느 정도 있으신거 같은데 치기어린 애들의 몇마디에 분노하지
마시고 조금만 참기를 권고합니다. 멋모르고 설쳐대는 몇몇의 애들 때문에
하루종일 기분상할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어차피 님의 말씀대로 운영진과는
별도로 움직이시는 것만큼 이곳의 문제는 이곳사람들에게 맡기시는 게
좋을것 같군요. 혹여나 님을 비방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있다해도 애들의
귀염으로 받아주세요. 생각해보세요. 애들이 쫑알쫑알 말대꾸하며 시비거는
모습을...^^ 대꾸할 필요도 흥분할 필요도 없습니다.



어쨋든 이번일로 운영진들의 단결력이나 글터회원들간의 이해력및 친화도가
높아졌으면 합니다. 그럼 이만 독자의 길로 돌아갑니다.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