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래, 크리스마스 후기담이랄까,

KIRA.·2004. 12. 28. 오전 12:43:17·조회 497

네에. 저도 즐거웠던 메리 크리스마스 후기담을 끄적여볼까합니다.


아침 7시 기상. 시계를 보고 쓰러져 자버렸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

아침 8시 재기상. 얼라, 시간이.

약속시간까지 한시간여가 남은 순간. (제기랄)


미친듯이 씻고 머리감고 옷입고 튀어나갔습니다.


버스안에서의 시내까지 한시간여. 늦었느니 어쩌니 문자를 주고 받았죠. (상대는 여자)


9시 10분여,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곤 영화 조조할인 티켓을 끊었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사람은 없더군요. (크리스마스 예매안하고 영화를 오래본 관록이랄까)


에, 오페라의 유령을 봤습니다. 10시 시작 이더군요. 9시 30쯤에 만나서 20분가까이 상영관 옆에 있는 작은 까페 테라스 같은 곳에서 이야기 하고 놀다가 영화를 봤습니다.

뭐, 오페라의 영화판이라고 밖엔...

그래도 스크린으로 보니 감동이랄까.


옆에 부모동반 꼬마아이가 '엄마 XX가 뭐야?' '엄마 XX가 뭐하는거야?' 등의 질문 공세를 하는것에 슬쩍 웃음도 지어보고,



영화를 다보니 12시 20분. 밥먹기엔 이른 시간이죠.

그래서 휘휘 시내를 휘젓다보니 12시 40분.


이밑으로 몇줄은 대구 시내를 어느정도 돌아보신 분만이 이해 할수 있습니다~


한일 극장을 빠져나오니 엄청난 인파가 몰리더군요, 그래서 대백프라자 쪽 샛길로 해서 대구백화점 으로 들어가서 가로질러서 바로 광장으로 나오는 샛길로 나오니 순식간이더군요, 광장 안내소 쪽에 제 키만한 파트라슈(세인트 버나드견)이 수레를 끄는것을 보며 피식.

오른쪽 맥도날드 끼인 길로 올라가서 처음엔 스파비 가봤는데 인파로 인한 압박으로 소금창고 건너편 명동 돈까스 가서 스파게티랑 먹고 나오니 1시 30분여.



할게 없더군요.

시내 대 탐방!



일단 프라샵을 갔습니다. 교보문고 건너편이죠.

다음은 미카엘, 조흥은행에서 옆으로 계속 들어가면 당구장 밑쪽에 있습니다. 연말연시인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유희왕 게이머들의 인파에 압박.
뉴타입 일본판 98년도 12월호 살려다가 그만두고..

교보문고 지하 핫트랙에 갔습니다. 테디베어 뮤지엄(판매장)에서 둘러보다 옆에 있는 애니 샵에서 같이 건담 콜렉션 질렀습니다.

그쪽은 샤아 전용 자쿠 2 고, 저는 저스티스 더군요. (제길)



그래서, 어렵사리 3시.

PC방을 갔습니다. 같이.

마비노기 두시간 열라 했죠. (같은 서버)


에... 이벤트.. 만 했달까.

즐거웠습니다. 북극여우 한 열마리씩 몰아놓고 라볼로 찌져버리니 그 기분하며.




어렵사리 6시.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전 2차를 땡기기 위해서 동산병원앞 에서 부모님을 만나 일식 전문점을 갔습니다.

마침 부모님거래처 가족끼리 모여 망년회 하는데, 좋다고 끼였죠.


헤에, 일식.

일본에서 먹었던 것과는 좀 맛이 차이 났지만,

그래도 우리나라만의 맛이랄까,,

맛있었어요.

(나중에 금액 보고 대성. 40몇 만원 나왔던데.)





아아 ~ 집으로 오니 10시.


새벽 2시까지 컴터 하다가.

산타는 결국 안오더군요.



역시, 아파트엔 굴뚝이없으니 올수가 없는건가..




여러분도 좋은 크리스마스를 보내셨나요?

다가오는 새해에 해피 뉴 이아- >ㅁ<)//

저는 오늘도 마비 땡기러~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