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이로군요..

지티·2005. 1. 1. 오전 12:56:10·조회 287

소프트 맥스의 불후의 명작.

서풍의 광시곡을 하다 쥐도 새도 모르게 2005년을 맞았군요.


물론 예전에 한번 깬 적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에디터를 사용해 시작부터 시라노가 아수라 장착모드로..

덕분에 10시간도 안 되어서 엔딩을 눈앞에 둔 상황이로군요.


메르세데스를 앗아간 프레데릭을 진아수라파천무
한방으로 KO시키고 왠지 모를 카타르시스를 느꼈답니다.

근데,


메르세데스 이 여자, 하는 말이라곤 고작.

"프레데릭을 왜 죽였서어어!" 라며,
독이든 잔을 시라노에게 내밀다니.


개인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서풍에선 카나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지금 봐도 전혀 질리지 않는 환상적인 일러스트.

(개인적으로 창세기전3 일러스트는 묘하게 거부감이 든달까요,
특히 여성들의 그 육감적인 바디가.. 지나치게 오바하는 느낌이라)

아무튼

마흔을 넘으시는 초 미중년 시라노와 미소녀 카나와의 러브..
이거 나이차가 상당합니다. 거의 딸 수준.

하, 하지만! 이거!


미칠듯이 멋지지 않습니까!
그리고 무엇보다 둘이 너무 잘 어울려! >.<

(어떤 의미에선 제 소설 글라디올러스와 비슷하기도 하군요,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요)



아무튼 2004년은 그렇게 모에모에~ 하며 마무리를 지었답니다.


200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라고 말씀드리고는 싶지만.

2005년의 태양이 2004년과 다를 건 없겠지요.



기념일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소소한 하루하루에 충실한 글터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