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수련회

월영이·2002. 5. 29. 오후 8:43:39·조회 241
첫째날 월욜...

아~오늘은 드뎌 몇달간의 공백을 깨고 밖으로 나간다. 동부지청에서 8시15

분까지다.잔다고 5분늦어서 울담탱 희다리(별명)한테 한방 맞았다. 아푸

다. 하지만 기쁘다...


차가 밀린다. 열받는다...멀미약 안들고 왔는데......

으윽......드뎌 미치겠다. 오바이트 할꼬 가타......할수없이 울반 꽃미남에

게 기대서 잤다. 반항했지만 대갈빡 한대 치니 조용하다. 음.....자야겠군.



4시간을 달리고달려서 드뎌 수련회에 도착했다. 노자산이다. 처음들어 본

다. 교관놈들. 처음부터 시비걸고 떼기 잡는다. 전나 재섭다. 뒤에서 凸했

다. 못봤다. 다행이었다.

교관들이 기초체력 훈련인가 뭐시기 해서 끌어낸다. 열바도~앉았다 일어서

기 200,팔굽혀펴기50회 하란다. 미진놈. 니가 해봐라.


아~너무 힘들었다. 내가 있는곳은 107호. 6명이서 잔다. 도착해보니 모두

들 있다. 하지만 자고 있다. 이쇄이 들이.......형님도 안주무시는데....열받

아서 전부 잘근 밟아 주었다. 깬다. 신났다. 그런데.....날보는 시선이 예사

롭지 않다. 무섭다......


아들한테 몇대 맞았더니 잠이 다 깼다. 그래서 딴방에 가서 화투를 쳤다. 아

싸! 쓰리고다!



둘째날 화욜......

윽! 어제 기초체력 훈련땜시 온몸에 알이 배겼다. 엄청 아푸다. 옆에 아들

도 괴로워 하고 있다.흐흐흐흐~남의 불행은 나의행복~ 다리를 약간씩 밟

아 주었다.


배가 넘넘 고프다. 그래서 식당에서

"밥좀 많이 주세혀~"

하고 최대한 귀엽게 애교를 부렸다. 통했다. 흐흐흐흐~뒤에 놈들이 욕을해

도 귀를 막으면 끝이다!


오늘은 다행히 기초페력훈련을 하지 않았다. 넘넘 기쁘다. 하지만 자연과

의 대화라고 숲에서 앉아 있으란다. 젠장! 벌레에게 물렸잖아!


와~~~~수련회의 하이라이트이자 꽃! 장기자랑+캠프파이어를 한다! 나는

1반이라 처음으로 한다. 울반아들이 나서지 마란다. 밟아주려 했으나, 수가

너무 많다. 한놈씩 밟아주지...클클클


오늘밤엔 잤다가 큰일 난다. 낙서는 기본이고 치약을 눈에바르고 거기(?)에

다가 그림까지 그리는 나쁜놈들이 득실거리기에......별수없이 울반 꽃미남

벼리(별명)를 꼬옥 안고 구석에 처박힌후 방문에 드러오면 지긴다 라고 써

붙이고 문잠그고 잤다.(이제 생각하니 아주 위험한 행동이다) . 게이라거 놀

린다. 이따가지 없는쇄이!


마지막날. 수욜....

드뎌!오늘은 간다! 어젯밤 벼리가 하도 귀여워 보이길래 한대쳤더니(난 아

마도 진짜 변태+게이 인갑다ㅠ.ㅠ)오널 아침에 나를 보자마자 눈에 눈물을

가득 담고 울려한다. 이런~기여븐것~


지금도 차멀미를 한다. 갈때처럼 벼리를 안고 잘려다가 울반 아이들에게 저

지 당했다. 앞날이 창창한 아이를 건들지 마라나? 이것들이! 난아직 뽀뽀도

안해줬어!


갈때보다 더밀린다. 진짜 못참겠다. 아이들 대부분이 자고있다. 이때라 생

각하고 벼리에게 가서 꼬옥 안고 잤다(월영이는 안고 자는 버릇이 있음).아

이몇놈이 나를 끌어 내러고 했지만 다리 몇대 쳤더니 조용하다. 와! 이짜슥

진짜 귀엽다. 확!........



울집이다~ 넘넘 기쁘다~벼리도 우리집 쪽으로 간다. 벼리 데리고 가다가

길을 잃었다. 이런 쪼다가튼놈! 너희집 주변이자나! 왜이래?


헥헥....10분간 헤멘끝에 벼리가 길을 찾았다. 아이구~귀여운것~언젠가 뽀

뽀한번 해줘야 겠다. 잘가~벼리야~


띠동띠동

헉! 아무도 없다........경비실에 내려가서 열쇠를 찾아 열었다. 그래도 밥은

있겠지! 수련회의 그 맛없는 반찬을 먹는다고 고생했다. 밥을 먹어보.......

려하니 없다. 흑흑........서럽다. 라면도 없다.....씻고 라면사서 끓여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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