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길을 천천히 걸으며 보이는 것들.
출근할 때와 퇴근할 때는 느낌이 다르다. 아침과 저녁의 차이일까. 집에서 떠날 때와 집으로 들어올 때의 차이일까. 매일 같은 시간 집을 나선다. 같은 버스를 타고, 정해진 개찰구를 지나, 늘 서던 자리에 선다. 러시아워의 지하철 안에서는 사람들 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