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터

나. 그리고 그대

소설kim·2009. 4. 11. AM 12:12:43·조회 1970
하늘은 이렇게나 가까이 있는데...

마치 손에 잡힐듯 있는데

왜 잡히지는 않는걸까...



그대도 나와 이렇게 가까이 있는데

어깨를 잡아줄 정도로 가까이 있는데

왜 마음은 잡아줄 수 없는 것일까



사랑한다해도

슬퍼한다해도

말하지 않으면 들리지 않는 목소리들이여



괴로움인가. 외로움인가

단순한 슬픔일 뿐인가

그대 와 나.

갈림길 사이에서 웃으며 슬프게 인사하네

이 글은 옛 글터(2013–2021)에서 보존된 읽기 전용 아카이브입니다.